양현종 다음 등판일정 -응원한다 영원한 타이거즈 에이스

텍사스 레인져스 감독 양현종 다음등판 예고

우즈워드 감독이 뉴욕 양키즈와 시리즈를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양현종 다음등판 일정에 대해서 간략히 예고했습니다.

뉴욕양키즈와의 3연전 선발투수일정은 조단 라일즈- 마이크 폴티네비치 -순으로 등판하게 됩니다.

20일에는 선발투수로 양현종이 아닌 다른 선수가 등판, 양현종 선수에게는 긴 이닝을 맡길 계획이래요.

20일에 우완투수를 오프너로 기용하고, 좌완투수인 양현종을 오프너 다음에 긴 이닝을 맡기는 것인데요

'양현종은 빅리그 경험이 아직 많지않고, 좌완이기 때문에 그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습니다.

빅리그 경험이 많지 않은것과 좌완인 것이 오프너를 기용하는 당연한 이유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난 휴스턴 전에서처럼 무사만루상황에서 이어받는 좋지 않은 상황때의 등판은 아니었음 좋겠네요

 

 

우즈워드 감독은 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했는데요

불펜 상황에서 최대로 활용가능한 옵션을 생각했고, 이와 같이 20일에 양현종 등판 일정 결론이 나왔다고 합니다.

조시 스보즈는 주말 휴스턴 원정에서 많이 던졌고, 

양현종 선수와 같이 스플릿계약 초청선수로 와서 마무리투수로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이안 케네디를 오프너로 기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씁니다.

헌터 우드를 만약 초반에 기용할 경우에는 불펜 운영이 매우 제한적이 되어버려서 운영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고려했습니다. 

주말에 많이 던진 조시 스보즈에 대해서는 '너무 무리하게 던지게 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했고, 브렛 데 게우스를 오프너로 올리는 것은 그에게 공평하지 않을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양현종인스타그램

양현종이 다시 선발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플릿계약으로 어렵게 텍사스 레인져스에 와서 택시스쿼드 등 오랜 인내와 준비 끝에 로스터에 합류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드라마를 쓰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불펜으로 나와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많은 사람을 놀래켰고, 특히 양현종의 도전을 비웃던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했었죠.

불펜으로 나올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한번의 선발기회가 왔을때 8k를 이끌어냈던 투구는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닝은 4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통한다는 걸 확실히 보여줬기 때문에

그 뒤로 8일동안 등판이 없다가 지난 휴스턴 전에서 3회 무사만루상황을 이어받아 던지게 되었었는데요

4이닝 3자책점 1피홈런의 투구였습니다.

지금 현재는 선발이 크게 무너졌을때 패전조 역할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거죠.

그리고 양현종 등판일정은 다음 20일입니다. 

 

KBO에서 아주 오랜시간동안 선발투수로 선수생활을 했기 때문에 본인도 선발투수가 더 편할테죠. 그리고 메이저리그라는 무대에서 선발로테이션에 들어 꾸준하게 던질 기회를 갖는다는 건 정말 엄청난 일이니까요.

 

많이 힘들겠지만 기회가 올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본인의 투구를 보여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양현종 선수는 LA 에인절스, 메니소타, 보스턴, 휴스턴, 이제 뉴욕 양키즈를 상대하게 되네요

 

출처-양현종 인스타그램

양현종 선수 적응은 빨리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활약이 문제지..

기아타이거즈에서도 애교많고 사람 잘 챙기고 성격 좋은 걸로 워낙 유명했으니..

지금도 잘지내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