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월 프로야구 순위 정규리그 성적 뒤죽박죽 대혼전 한화 기아 롯데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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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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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뒤바뀌는 순위표 1-7위 2.5게임차 

2021 프로야구 개막 이후 올 시즌처럼 순위표가 촘촘한 적이 없었다. 시즌 초반 비슷비슷한 성적으로 시작해 시간 이지나면 상위권 하위권 중위권이 서서히 드러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5월 마지막 주에 접어든 지금, 1위부터 7위까지 게임차가 고작 두게임 반 차이다. 

일주일만에 경기 잘 못 치르면 1위가 바로 7위도 될 수 있는 순위표이다.  8.9.10위인 한화 기아 롯데를 제외하면 어떤 팀이든 며칠만에 1위를 할 수도, 7위로 내려갈 수도 있는 게임차이다. 그렇기에 하루만 지나도 순위표에 팀 이름들이 요동을 친다. 뒤죽박죽 순위표이다. 

kbo 홈페이지

 

 

막말로 오늘 5경기가 끝나면 어떤 팀이 1위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4월말부터 삼성이 2주동안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LG 와 KT도 잠깐이지만 하루동안 단독 선두로 올라선 적이 있었고, 다시 삼성이 탈환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지난 주말 시리즈를 마치고난 5월24일. 1위는 또 바뀌어있다. 1위자리 뿐 아니라 2,3,4,5,6,7위 자리 모두 매일 바뀌고 있기 때문에 연패를 하는 몇계단씩 뚝뚝 떨어지고 연승을 하면 올라가는 것이다. 프로야구 팬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더 재미있을 수 있따. 2019시즌처럼 1부리그 2부리그 나누듯 처음부터 끝까지 상위5팀 하위5팀이 극명하게 나뉘는 것은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SSG 스타벅스시리즈 스윕 1위 달성

 

주말 SSG 랜더스 구단은 스타벅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SSG와 스타벅스가 홈경기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로, 야구와 커피의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한 것. 스타벅스 유니폼 등 각종 한정 굿즈와 음료, 간식등이 제공되고 즐거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러한 스벅 혜택보다 팬들에게 더 큰 선물이 되었던 것은 starbucks day에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3연전을 싹쓸이한 것. 

출처 스포츠조선 오원석 투수

고졸2년자 오원석 선발승

23일 일요일 경기에서 SSG는 3회 말, 김강민이 투런포를 날리는 등 3이닝 동안 5득점에 성공하며 평균자책점 1,2위를 다투고 있는 극강의 LG 1선발인 수아레즈를 조기 강판시켰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SSG의 고졸 2년차, 좌완 선발 오원석의 활약이었다. 수아레즈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6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군 무대 첫 선발승을 챙긴 것. 특히 오원석은 선발경기 전날 정용진 구단주로부터 직접 응원한다는 카톡메세지를 받았다는 후문. 정용진 구단주는 게임 후에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원석 선수 선발승 축하하는 피드를 올리기도 했다. 
5연승을 내달린 SSG는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출처 osen 정용진 구단주

 

 

키움의 질주 최근 10경기 9승 1패 

출처 스포티비뉵스

키움은 시즌 초반 7연패를 당하며 최하위 10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5월 13승 5패를 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주일 전승을 달린 키움은 소리 없이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어느새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5월 15일 한화전 승리를 시작으로 삼성과 NC를 상대로 연일 승리하며 7연승으로 단독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의 연승행진은 타선이 살아나면서 시작됐다. 1번 타자 김혜성으로 시작된 라인업은 9번 박동원까지 상대 투수진들을 공략하는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박동원


김혜성과 서건창이 득점찬스를 만들면 이어 이정후와 박병호, 이용규, 송우현 등이 찬스를 살리는 적시타를 뽑아낸다. 거기다 9번 타선에선 포수 박동원과 이지영이 번갈아 가며 결정적인 타점을 기록한다.

더해서 브리검의 합류로 최원태, 요키시 등 선발 투수진이 강해졌고 특급 마무리 조상우가 승리의 종지부를 찍는 공식이 완성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 4위까지 치고 올라온 비결. 

출처 스포티비뉴스 이정후 

 

 

5월 한달 프로야구 순위 

2021 5월 프로야구 구단 순위

5월만 떼어 놓고 계산해보았을때 순위이다. 키움이 4월 부진을 씻고 탓헌을 중심으로 살아나면서 5월 승률1위를 차지했다. 반면 LG, 한화 롯데 기아는 5월에는 5할 승률을 맞추지 못했으며 특히 롯데와 기아는 2할대의 승률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대권을 노리는 NC의 이용찬 영입과 트레이드

nc 다이노스 유튜브 캡쳐

디펜딩챔피언 NC 또한 이례적으로 시즌 중 FA 영입을 단행했다. 마운드 보강을 위해서 지난 20일 FA 미계약자 신분이었던 이용찬을 데려온 것. 이용찬은 FA선수로서 팀을 찾지 못해 미아가 된 상태였고, 뛸 수 있는 팀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중이었다. 이용찬은 6월 중순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1군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NC는 선발과 중간으로 두루 경험을 쌓은 이용찬을 일단 가장 불안한 부분인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종현, 임창민, 김진성 등 베테랑 필승조에 이용찬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경우 NC의 필승조는 탄력을 받게 되고 경기 막판 역전 당해서 승리를 놓치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 

 

이용찬 프로필 경력 

출처 네이버 인물정보 

2007년 두산에 입단한 이용찬은 2020년까지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42경기에 등판해 53승 50패 90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88을 올렸습니다.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지난해 6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던 이용찬은 지난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어 권리를 행사했지만 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해 왔습니다. 최근 성균관대를 상대로 한 실전 등판에서 투구수 50개를 기록했고 직구 최고 시속 140km대 후반을 찍으며 구위 회복을 알렸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예견된 최하위 추락

KIA는 4월 개막 후 한 달 동안 12승11패로 공동 4위에 올라 있었으나 20일 기준 5월 14경기에서 3승11패를 기록, 15승22패로 리그 8위까지 떨어졌다. 어느새 7위 키움과도 4경기 차이로 벌어졌고 승률은 4할 턱걸이(0.405)가 됐다.

올해 KIA의 성적 부진은 사실 놀랄 일이 아니다. KIA는 2020시즌을 앞두고는 내야수 안치홍이 롯데로 이적했고, 올 시즌 전에는 에이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그 사이 몇 차례 트레이드 외 전력 보강은 없었다.

디애슬릭스 제공

그렇다 보니 지난해도 최종 7위에 머물렀고 올해는 양현종의 빈자리까지 어린 선수들이 채우면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최형우, 나지완 등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가운데 어린 선수들은 초반 기회를 잘 잡는 듯했지만 곧 경험·체력 부족을 드러내며 5월 팀 부진의 단초를 제공했다. 

 최원준과 김선빈으로 구성된 테이블 세터(0.332·1위)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KIA 타선은 다음부터 기대가 되지 않는다. 3~5번 중심타선의 타율은 2할2푼8리로 10개 구단 중 바닥을 치고 있다. 6~9번 하위타선 역시 9위(0.229)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출처 osen


투수 지표에서도 마찬가지다. 상대 중심타선 피안타율 0.311로 상대 클린업 트리오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있다. 상대 선발이 내려가면서 역전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7~9회 피안타율이 0.294에 달한다. 이 때 KIA 투수진의 평균자책점은 6.26으로 꼴찌다. 4~6회에도 팀 평균자책점은 6.49로 꼴찌다.

출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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