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광주진흥고 1회전 승리 에이스 문동주 인터뷰 투구내용 롤모델 목표 장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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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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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구단 스카우터들이 뽑은 황금사자기 우승후보 장충고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는 한목소리로 장충고를 지목했습니다.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 후보는 투타 밸런스가 완벽한 장충고가 확실해보였습니다.
장충고는 황금사자기 2연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용찬(NC) 백용환(KIA) 등을 앞세워 2006, 2007년 황금사자기 2연패를 차지했었죠.

 

 

2021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진표 경기일정

6월1일 제 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시작됩니다. 제 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가학교들과 대진표, 경기일정, 경기장 등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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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전반기 주말리그에서 6승 1패로 서울권A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황금사자기 우승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1회전 상대인 광주진흥고에는 올해 고교야구 투수 최대어로 평가받는 문동주가 있었기 때문에 화제의 매치업으로 평가되었었죠. 

객관적인 전력상 장충고는 광주진흥고를 압도했습니다. 주말리그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포수 장윤언은 서울권A 최우수선수(MVP)로 뽑혔습니다.  김승재가 우수투수상을, 최정욱(투수)이 수훈상을 받았고, 유격수 안재연은 타격(0.632), 3루수 최유빈은 타점(13점), 2루수 문준빈은 도루(12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장충고 팀 타율도 0.421이나 됐습니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광주진흥고 승리 출처 osen

 

 

2021 시즌 고교야구 유망주랭킹 1차지명 top30 김도영 VS문동주

2021 프로야구 드래프트 고교야구 유망주 랭킹 top30 전체 드래프트 순위 1위, 유망주랭킹 1,2위를 다투고 있는 광주동성고 김도영 진흥고 문동주입니다. 유망주 평가는 스카우터 전문가 등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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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대어 투수 문동주의 광주진흥고 장충고를 꺾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광주진흥고 승리 출처 스포츠동아

‘고교 최대어 투수’로 평가받는 문동주(광주진흥고·18)는 이제까지 지역대회에서만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이번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누구보다 주목을 받는 선수였습니다. 특히  야구관계자들이 1순위로 우승후보라고 점찍은 장충고를 1회전에서 광주진흥고가 만나게 되면서 장충고의 타격을 문동주가 어떻게 버텨내느냐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었죠. 화제가 집중된 가운데 광주진흥고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장충고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광주진흥고는 2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 장충고와 경기에서 2-2 동점이던 9회초 2점을 뽑아내면서 4-2로 역전승을 기록했습니다. 1회전을 통과한 진흥고는 6일 도개고와 32강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광주진흥고 문동주 보크 후  출처 스포티비뉴스

광주진흥고 문동주 최고구속 154km


광주진흥고와 장충고가 1회전을 벌이는 신월야구장에는  KBO 10개 구단 스카우트와 취재진이 대거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선발등판한 문동주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문동주는 5와 1/3이닝 6안타 2볼넷 4탈산짐 2실점을 기록했고, 이날 최고 구속은 154km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진흥고 문동주 보크 후 침착히 대처   출처 스포티비뉴스


문동주 투구수 90개 교체, 광주진흥고 9회 역전승 



광주진흥이 먼저 점수를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김지성의 볼넷과 희생번트, 도루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오건우의 중전 적시타로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 문동주 출처 스포츠동아


문동주는1회말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최동희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을 넘긴 뒤 2회에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3회말 2사후 정준영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은 뒤 보크를 범해 1-1 동점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 1회전 승리 출처 osen

두 번째 투수 진흥고 박대현 승리투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 박대현 승리투수  출처 스포츠동아


문동주는 1-1로 팽팽히 맞선 6회말 1사 후 5번타자 장윤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90개가 되자 광주진흥고 오철희 감독은 박대현으로 교체했고, 문동주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1루수로 들어갔다. 이어 이민준의 볼넷과 투수 보크로 1사 2·3루. 여기서 장충고 권세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2 역전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광주진흥고 문동주 1루수비  출처 스포츠동아


광주진흥고는 8회초 값진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사 후 문동주가 3루수 실책으로 나갔고, 김지성의 유격수 땅볼로 선행주자가 아웃돼 2사 1루. 이어 투수 견제구가 뒤로 빠지며 2사 3루로 변했습니다. 여기서 2번타자 고은수의 1루수 쪽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9회초 선두타자 오건우의 사구와 신명승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공지웅의 희생번트, 김재용의 좌전적시타가 터져 3-2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스퀴즈번트 실패로 3루주자가 아웃돼 2사 2루가 됐지만 안재민의 우전 적시타가 이어져 4-2를 만들습니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 승리투수 박대현 출처 스포츠동아

진흥고 문동주 이후 올라온 두 번째 투수 박대현은 3⅔이닝 2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탈고교급 문동주 보크 이후에도 자기공 던지며 역투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 문동주 역투 출처 스포츠동아


키 188㎝-몸무게 92㎏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문동주는 이미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던져 ‘탈고교급’으로 평가받아왔습니다. 이날 장충고를 상대로도 최고 구속 154㎞를 찍었습니다.
최강전력의 우승 후보로 분류된 장충고를 만났기 때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 경기였습니다. 우승후보 장충고에는 주말리그를 휩쓴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전반기(서울권A)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포수 장윤언을 비롯해 내야수 안재연, 최유빈, 문준빈 등 화력한 타선을 자랑하는 팀이었기 때문이죠.

광주진흥고 문동주 최고구속 154km 출처 스포츠동아


문동주는 5.1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지며 2실점으로 버텨냈습니다. 중간에 보크를 범하기도 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자기 공을 던졌습니다.

 

 

문동주 경기 후 인터뷰 롤모델은 오타니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 문동주 인터뷰 출처 스포티비


문동주는 경기 후 “이번 대회 첫 목표는 장충고를 이기는 것이었다. 지금 그 목표를 이뤘다. 이제 다음 목표는 더 위다. 우승까지도 한 번 바라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 편하고 재미있게 하려고 했고 마음먹은대로 우리팀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겨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문동주는 롤모델로 오타니를 말했습니다. 투구폼이 정말 부드럽고 또한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아 1차지명 후보 광주진흥고 문동주 인터뷰 출처 스포티비

 

내가 태어난 광주 연고지 KIA 타이거즈에 가고 싶어요

기아 1차지명 후보 광주진흥고 문동주 인터뷰 출처 스포티비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과 함께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경쟁을 하고 있는 문동주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연고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내가 태어난 광주에 연고를 둔 KIA에 꼭 가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문동주 선수는 본인의 장점을 “부드러운 폼으로 강한 공을 던지는 게 내 장점”이라고  어필하였씁니다. 이어 “프로에 가서는 변화구와 경기운영능력을 더 향상시키고 싶다”고 스스로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광주진흥고 감독 승리 소감

조 1위 팀 장충고등학교를 이겨서 너무 기쁘다.

준비를 많이 했다. 동주가 서울 올라오기 전까지 컨디션이 좀 안 좋았던 상태였는데 잘 극복한 것 같다.

장충고를 잡았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현재 문동주나 아니면 박대현 선수나 둘 다 저희 팀에서 필요로 하는 선수다.

일단은 정말 극한 상황이 오면 문동주를 길게 가지고 갈 생각을 하고 있었다.

박대현 선수가 자기가 긴장하지 않고 자기 피칭을 한 거에 대해서 칭찬 해주고 싶다.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진흥고 문동주 쏟아지는 관심 출처 osen

광주진흥고 감독 인터뷰 문동주 피칭 평가 

 

최고의 피칭이었다.

강속구가 가장 좋은 장점이기는 하지만

문동주와 대화를 많이 나눠본 결과 스플린터라든가 변화구라든가 모든 것이 다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감독으로서는 뿌듯하고 또 믿어주고 있다.

물론 단점 찾으라고 하면 있었을 수 있지만 지금 이 정도의 컨디션에서 오늘 최고의 피팅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점이 없었다.

프로야구 1차지명,  이제 1차지명이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프로에 가서도 최고의 또 에이스 투수로 선발투수로서 기용이 됐으면 하는 좀 큰 바람이 있다.

충분한 자질도 있고 가능성도 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문동주 가능성을 본 1회전

문동주 선수는 변화구보다는 직구가 강점입니다. 그래서 직구 구사율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장충고에서도 이를 알고, 대비를 한 것 같습니다. 장충고 타선이 문동주의 직구 구사율이 매우 높은 점을 알고

직구를 노리고 들어온 것이죠.

 

직구만 노리다 보니 커트도 많이 당하고, 정타도 꽤 많이 나왔습니다.하지만 직구를 노리는데에도 불구하고, 헛스윙이 많이 나왔고, 스트라이크 존 근처에서 제구가 되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문동주 선수가 스스로 알고 대비를 하겠지만프로에 와서는 변화구 습득을 해서 장착을 해야 선발투수로서 성공을 하겠지요. 지금은 직구가 주무기이면서변화구가 많이 부족하니까요.

 

다음 경기가 더 기대되는 투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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