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카3 노답 기아타이거즈 장성호 장정석이 기아 문제점 파헤친다 프런트/2군/FA/감독/희망이없다

ㄹl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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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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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Sports 옐카3 재미있는 야구방송 

 

KBS Sports 유튜브 방송 옐카3 아시나요?

많은 스포츠채널이 있지만 옐카3 정말 좋아한답니다. 축구랑 야구랑 번갈아가며 1주씩 방송하기 때문에 2주에 한번만 볼 수 있다는 게 유일한 아쉬운 점이에요.

SBS Sports채널에서 월요일 저녁마다 하는 주간야구나, KBS Sports에서 일요일 경기가 끝난 후 라이브로 하는 야구참견이랑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주간야구나 야구참견은 일주일동안 화제가 되었던 일들이라 선수에 대하여 정리하고 의견을 나누는 느낌이라면 옐카3는 주제를 하나 정해놓고 좀 더 예능감 섞어서 장정석, 장성호 해설위원과 이용균 기자, 이광용 진행자가 깊이 이야기를 나눠요. 녹화방송이고 편집되어 나가는 유튜브용 영상이라서 재미있는 자막이나 영상편집이 많이 들어가고 속도감이 있어요. 약30분-40분입니다.

기아타이거즈, 이것이 문제다

 

저번 옐카3 주제는 기아 타이거즈 무엇이 문제인가? 타이거즈 이것이 문제다 였습니다. 

매우 공감하면서 보았어요. 장성호 해설위원은 신인때부터 기아 타이거즈에서 10년 넘게 몸담았던.. 커리어 전성기를 타이거즈에서 보낸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인데요 (이것저것 문제 때문에 기아를 떠나 한화 이글스로 갈 땐 마음이 좀 착잡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막무가내로 비판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애정이 듬뿍 들어간..비판 같았습니다. 애정이 있으니까 잔소리하는 그런 거 뭔지 아시죠? 기아 타이거즈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다른 해설 위원들보다는 좀 더 관심있게 보신 탓인지 콕콕콕 대놓고 이야기 하시는게 속이 시원.ㅋ

 

 

 

 

 

 

리빌딩 선언을 한 것도 아니고, 외국인 감독 맷 윌리엄스를 데리고 와서 윈나우를 외치는 것도 아니고 

프런트와 현장 사이에 엇박자가 심합니다. 

이게 뭐하자는 건지 방향성도 없고 지켜보는 팬들은 지금 뭐하는거지? 멘붕만 옵니다.

 

 

모든 책임을 현장에 전가하는 프런트

 

장성호 위원이 대놓고 이야기합니다.

모든 책임을 현장에 전가하는 듯한 모양새라고 합니다.

2군 감독을 없애고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1군 2군 총괄하는 형태의 감독 권한을 주겠다는 것도 어불성설인데, 프런트는 모든 일은 감독의 의중이라며 한발 빠지는 모습이죠.

 

최근에 1군 수석코치 위더마이어가 2군에 내려갔을 때도 

프런트는 맷 윌리엄스 감독이 원한 것이다 라는 언론보도자료만 냈지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맷 윌리엄스 감독 혼자의 결정이라고 보는게 이상할 겁니다. 1군 수석코치는 3루 주루 작전코치였떤

김종국 코치가 맡게 되었습니다.

 

 

프런트가 나서서 입장을 밝히고 설명을 하고 매듭지어야 하는 일들에도 현장의 입장만 전하고 있는 기아타이거즈 프런트.


마치 우리는 현장에 이렇게이렇게까지 해줬고,
그 다음은 다 현장에서 일어난 일이야 하고 뒤로 빠진 모양새입니다.
장성호 해설위원이 지적한 것은 그것입니다.

 

모든 결정의 주체가 윌리엄스 감독?

모든 결정, 

수석코치 교체하고, 선수를 방출하고, 퓨처스 감독 폐지하고..

이런 모든 결정의 주체가 되어버린 윌리엄스 감독. 마치 프런트에 의해

맷 감독은 이러한 모든 결정을 하는 프런트의 수장이 된 듯한 모습입니다. 

 

그렇게 현장을 완전히 지원한듯한 어조로 나오면서 책임을 온전히 

현장에 전가한 듯한 모습이 야구인 눈에 다 보이나 봅니다. 

 

기아타이거즈 코치진 구성도 이해가 안가는 구석이 많습니다.

2군 감독폐지하고 총괄코치 임명한 것이나 (이범호 코치연수 예정되어있었는데 말이죠)

서재응 투수코치가 2군에 가고, 외부에서 정명원 투수코치가 온것,

윤완주 (현재 윤해진) 코치가 2군에서 코치하고 있는 것 등..



2020시즌 6위를 해서 문제

하위권이었으면 방향성을 신인발굴이나 육성에 둘 수 도 있었겠죠.

( 재작년부터 기조라고 외치는 선수 육성은 공허한 메아리입니다. 2군상황을 보면)

6위를 하며 시즌끝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을 했고,

프런트는 여기서 조금만 더 하면 포스트시즌 나갈 수 있을거라 판단했을 거라 합니다.

그래서 괜찮은 외인투수 가뇽도 맹덴으로 교체한 거구요.

 

그런데 이제 성적이 바닥을 치고 앞이 안보이니 또다시 육성을 외치고 있습니다.

 

 

팀 선수 구성에 고민이 없는 계산적이기만 한 프런트 

 

팀은 게임처럼 이선수가 이만큼하고 저만큼해서 이정도면 됐다가 아니라

케미스트리도 봐야하고, 상징성이라는 것도 있고, 알게 모르게 덕아웃에서의 영향력도 보고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나 멘토역할을 하는 선수들도 구성을 해서 팀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프런트의 역할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프런트는 팀 프랜차이즈 선수 안치홍 선수를 

합리적 판단이라는 걸 근거로 최대한 낮은 금액에 잡을 생각이었던건지

싼 가격에 남던지 아님 그냥 가던지 하는 태도로 협상 테이블조차 만들지 않았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로 FA이적을 했습니다.

 

지금 팀 내야수에 안치홍선수처럼 팀에 오랫동안 헌신하고, 성실하고, 어린선수들이 보고배울만한 태도를 가진

그리고 라인업에서 타격을 믿을만한 선수가 또 있나요?

FA 선수를 잡을 수도, 안잡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어글리했고, 

팀의 야수진 구성을 보면 왜 안잡았는지 의문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무조건 돈만 아끼려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팀 프랜차이즈 선수에 대한 예우 부재 

양현종 선수는 기아타이거즈 뿐 아니라 KBO를 대표하는 좌완투수입니다.

기아타이거즈에서는 말을 할 필요도 없이 상징성을 가진 선수죠. 기아 타이거즈가 암흑기를 거치고 있을 때에도 홀로 분투해준 에이스이고, 2017년 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 무엇보다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입니다.

기록만 놓고 보면 누적 통산 기록은 타이거즈 레전드들과 이미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팬들사이에서도 지금은퇴해도 영구결번 확정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프런트는 이런 상징성 있는 선수에게조차 계산적인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기아타이거즈의 금전사정상 선수에게 100%불리한 계약인 단년계약을 지난 4년동안 했는데요

이번 FA에서 프런트는 먼저 협상을 하기는 커녕 양현종 선수 반응을 내내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MLB 진출 상황을 봐야한다고 하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양현종 선수에게 기아타이거즈 구단이 처음 제시한 금액이 4년에 ***라고 합니다.

삐처리 되었지만 장성호 해설위원 입모양을 보면 60억으로 추정됩니다.

 

다른 팀 선수...FA금액을 보면 기아타이거즈 구단은 

팀에 헌신해온 상징성있는 투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프로선수이기에 FA 금액으로 그 선수의 가치가 정해지니까요

 

 

신인투수들, 투수진에게 분명 도움이 되었을것

양현종 선수가 만약 기아에 남아있었다면

투수진이 지금보다 훨씬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 입니다.

기아타이거즈 투수진 그 많은 투수들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지만 올해 신인투수 3명이

1군 엔트리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보고 배울 멘토같은 선수, 가르쳐줄 선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신인투수들 스스로 합니다.

이의리, 이승재, 장민기, 김유신 다들 선발루틴 체력관리, 이닝을 끌고가기, 상대하는 법 등

물어보고 싶고 알고 싶은데 답답하다고 인터뷰한적이 있씁니다. 

양현종의 부재가 참 아쉬울때가 그때입니다. 

양의지, 김현수, 추신수, 유한준 과 같은 경우에서 보듯이

상징성있고, 보고배울 수 있고,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팀 분위기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선수는

그 선수 혼자만의 성적이 아니라 그런 무형의 가치를 따져야 하는데

프런트는 그럴 생각이 없었고, 없나봅니다.

구 타이거즈 장성호가 현 기아타이거즈 호랑이에게

 

못하면 억울하고, 분하고, 잘하고 싶고

그런 소위 타이거즈 정신이라고 불리우던 것이 있었을때

활약했던 타이거즈에 오래 몸담은 장성호 위원이 지금의 타이거즈 호랑이들 MZ세대 호랑이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퓨쳐스에도 인재가 없는 최악의 상황

지금 퓨처스 기아타이거즈 라인업을 보면 1군에 올라올 만한 선수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장 잘치고 있는 선수 박민의 타율이 3할이 안되고 2할5푼쯤입니다. 오선우 선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1군 엔트리, 라인업도 노답타이거즈인데, 퓨처스 자원도 없습니다.

 

현재가 암울한데 미래도 안보이는 상황



옐카3 기아타이거즈 이것이 문제다 한줄 요약

 

장정석 위원 사마정석의 한줄 요약은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뭐라도 했으면 좋겠답니다.

장정석 위원은 재작년까지 프런트 운영팀장으로 오랫동안 근무했고, 감독을 하다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니까 프런트와 현장 사이의 문제점, 현 기아 타이거즈의 문제점이 훨씬 더 잘 보였으리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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