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선수들/ 스카우트 총평/지명이유 드래프트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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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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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2차지명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소개 권윤민 스카우트팀장

KIA 권윤민 스카우트 워킹그룹장(기아타이거즈는 스카우터팀이 몇년전부터 운영기획팀으로 통합이 되었다고 합니다. 운영기획팀에 소속된 스카우트부서 개념이어서, 직급이 다른 구단처럼 팀장이 아니라 스카우트 워킹그룹장이라고 합니다. 미디어에서는 편의상 권윤민 스카우트팀장이라고 지칭할때가 많습니다.)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소개 권윤민 스카우트팀장

권윤민 스카우트 워킹그룹장이 말하는

드래프트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좌완 투수와 우타 중장거리형 야수들을 지명하는 데 주력했으며,
원했던 선수들을 모두 뽑게 돼 만족스럽다”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된 선수를 소개, 권윤민 팀장 일문일답 ( 왜 이 선수들을 지명했는지?)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소개 권윤민 스카우트팀장

기아타이거즈 1차지명...광주동성고 김도영!!

 

기아 1차지명 김도영 이건 마치 9회말 역전홈런같은 1차지명/밸런스게임/개막전1번유격수 목표/7

2022년 기아타이거즈의 선택은 제2의 이종범 동성고 김도영 누가 1차지명이 될지 1년 넘게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최근에 또 있었을까요? 진흥고 문동주와 동성고 김도영. 비단 최근 몇개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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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강릉고 최지민

강릉고 최지민 등 각 구단의 2차 1라운더

 

 

2022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결과 / 2차 1라운더 소개, 소감/10대1의 경쟁률

2021년 9월13일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0대1의 경쟁률  신인 드래프트는 지난해 정규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삼성-롯데-기아-키움-LG-kt-두산-NC 순서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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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cm, 94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최지민은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발군인 좌완 투수로, 올 해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강릉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고 시속 143km의 공을 던지는 최지민은 입단 후 체계적 지도를 받는다면 구속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구속 향상이 이뤄지면 선발 자원으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최지민은 올해 13경기에 나와 7승1패 50이닝 61탈삼진 8사사구 8실점(5자책점)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2학년이던 지난해부터 팀의 중요한 투수로 활약한 최지민은 올해 강릉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 우수투수상을 타기도 했다.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소개 강릉고 최지민

현재 청소년대표팀에 소집된 최지민은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선수들과 함께 드래프트를 지켜보다가 깜짝 놀랐다고. 최지민은 드래프트 후 "생각보다 빠른 순번에 불려서 놀랐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가장 우승을 많이 한, 잘하는 팀에 뽑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최지민은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의 직속후배.

후배의 조용한 성격이 계속 신경쓰여 올해 감독, 코치들에게 최지민의 안부를 자주 물었던 김진욱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성적인 아이였는데 올해 3학년이 되고 스스로 프로를 목표로 하면서 책임감도 강해지고 활발해졌다고 한다. 투수로서 성격을 좀 걱정했는데 바뀌었다고 하고 이번에 높은 라운드에 지명이 돼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욱은 "워낙 선배들한테 깍듯하게 잘해서 이쁨을 많이 받는다. 프로에 오면 우리보다 훨씬 나이 많은 선배들도 많으시지만 예의바르게 잘하면 적응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거다. 그리고 다른 강릉고 선수들도 이제 목표를 더 키워서 대학교보다 프로를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기아타이거즈 2라운드 광주제일고 윤도현

 

2라운드에서는 윤도현(광주제일고. 내야수)을 지명했다. 181cm, 82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윤도현은 중학교 시절부터 KIA타이거즈 1차 지명 선수인 김도영과 지역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유격수로,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과 견실한 수비력을 갖췄다.

 

 윤도현은 자신의 강점인 수비력은 유지하고 약점인 장타력을 높이고 싶다고 한다.

광주제일고에서 ‘수비의 꽃’ 유격수를 맡고 있는 윤 선수는 발을 잘 쓰고 송구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역시 자신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계속해서 보완해 가고 있다.

윤 선수는 “몸무게를 더 늘려 장타력 있고 빠른 유격수가 되고 싶다”라며
“김하성 선수(키움)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소개 윤도현

 

전상일 기자님 블로그 윤도현 선수 평가내용

KT 구단 관계자님께서 박경수 같이 클수 있는 자원이라는 말이 저는 인상깊었어요. 
실제로 권윤민
팀장님도 2루수로 지명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박경수 선수 어떤가요?? 타격이 정말 좋습니다.
문동주 선수 볼 받쳐놓고 때리고, 박상후 선수나 진승현 선수 볼도 잘 치더군요. 
에이스급 투수를
만났을때 더 강해지는 선수입니다. 
이진하 선수에
게도 안타를 때리고 하던데요? ^^

타격은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발도 빠르고요.
 개
인적으로 이번 기아 타이거즈 지명에서 가장 잘한 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중학교때는 김도
영 선수는 아예 보이지도 않을 정도의 
원탑 유격
수였습니다.

 

 

3라운드 배명고 강병우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소개 배명고 강병우

3라운드에서 지명한 강병우(배명고. 투수)는 184cm, 90kg의 체격에 최고 시속 143km의 공을 던지는 좌완 투수로, 불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다. 4라운드 김찬민(전주고. 투수)은 우완 사이드암으로 185cm, 85kg의 체격에 투구 밸런스가 안정적이라는 평이며, 공 끝 움직임이 좋아 땅볼 유도에 능하다는 평가다.

140km대를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좌완투수 자원이어서 상위지명이 예상되었던 선수이다. 배명고에서 박준영과 함께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박준영은 2차 1번으로 한화에 지명되었다. 

4라운드 전주고 김찬민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김찬민

제구력과 볼 끝, 슬라이더가 강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찬민은 시속 130㎞ 후반대까지 나오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던진다. LG 사이드암 정우영을 롤모델로 꼽은 그는 “정우영 선배를 많이 보고 따라 하려고 한다”며 “투구 폼이 멋있고, 잘 던진다”고 말했다.

 

 

5라운드 경기고 이성주

 

5라운드 이성주는 185cm, 95kg의 체격을 지닌 포수로, 강한 어깨와 파워, 유연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중장거리형 타자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고에서 4번타자로 활약했던 선수다. 기아타이거즈에서는 1루수 전향도 생각하고 있지만, 우선 포수 포지션이 가능할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같은 포수 포지션인 권혁경 선수와 양준혁 전 선수와의 인연이 눈에 띈다.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이성주  출처 양준혁 인스타그램 

 

 

 

양준혁 전 선수의 응원메세지

 

 

작년 기아 4라운드에 권혁경 선수가 지병받은데 이어, 
우연히 올해도 경기고 이성주선수가 기아 5라운드에 지명받았습니다.

 

작년 혁경이랑 제게 같이 와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열심히 해준 것도 고마운데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주니 가르친 보람이 있네요.

얘들아, 항상 응원한다!
프로무대에서도 전력질주다!

출처 양준혁 인스타그램 경기고 이성주선수 축하메세지

 

 

6라운드 연세대 백도렬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연세대 백도렬

백도렬은 우투좌타 외야수로 손목 힘이 강하고, 타격 센스와 파워를 갖췄다. 황동하는 인상고 에이스 투수로 투구 밸런스가 좋고, 훈련 집중력이 뛰어나 입단 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대학야구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연세대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연세대 백도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9회초 2사까지 고려대에 5-6으로 뒤지던 연세대는 석정우의 안타에 이어 백도렬의 역전 투런포로 승부를 뒤집은 바 있다. 백도렬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7라운드 인상고 황동하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지명선수 인상고 황동하

 

 

8라운드 전주고 한승연

 

한승연은 우타 중장거리형 외야수로, 신체 밸런스와 전반적인 운동 능력이 뛰어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9라운드 진흥고 신명승

 

진흥고 포수 신명승은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안정적으로 포구하는 능력과 타격 센스가 뛰어나 입단 뒤 빠른 발전이 기대된다. 

 

 

10라운드 송원대 손진규

 

송원대 마무리 투수인 손진규는 구위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하는 유형으로, 불펜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

 


기아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2차 드래프트 결과 총평

 

 

권윤민 스카우트팀장(워킹그룹장) 기아 2차드래프트 일문일답

전체적인 총평은?

 5픽에서 즉시전력에 가까운 좌완투수를 지명하고 싶었다-
최지민 지명해서 만족한다.
야수 우타자 위주로 지명하려는 계획있었다.
백도렬 제외 모두 우타자라서 만족한다.



포지션을 골고루 지명했는데 의도한건지? 

포지션은 정해놓은것은 아니다
 야수 별로 티어를 나누어서 티어별 제일 좋은 선수를 지명했다.



최지민 5순위 예상했는지?

 스카우트들 눈은 다 비슷하기 때문에 
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지민이 아니면 차선책이 있었다.


3라운드 강병우 뽑은 이유는?

중학교때부터 야구를 잘했다.
1학년 말에 팔꿈치 수술해서 2학년 시즌을 날렸다.
최근 스카우팅 결과 좋은 기량을 확인 회복이 거의 다 되었다고 한다.
최근 143초반까지 던진다.
계속해서 기량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명했다.


김찬민의 잠재력은?

 사이드암 치고 빠른 공을 던진다.
140이상 투수 밸런스가 안정적, 무브먼트가 좋아 땅볼 유도 좋다.
즉시전력에 가깝고 체인지업 구사가 좋다.
사이드암 잘 키울 자신이 있어서 뽑았다.


윤도현의 포지션은? 

고등학교에서는 유격수이지만 김도영, 박찬호가 있기 때문에 
2루, 3루로 보고 있다.
일단 유격수 경쟁도 붙여볼 예정이다.
1루 제외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고 보고 타격이 좋아서 지명했다.



장타력을 채워줄 후보는? 

드래프트할때 멀리 치는 선수보다 컨택이 좋고 배트스피드가 좋은 선수 위주로 지명했다.
컨택이 안좋으면 파워가 있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프로에서 키우면 중장거리에서 장거리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


백도렬은 어떤 선수인지?

 1학년, 3학년때 타격이 좋았다.
올해 담 때문에 몇 경기 못나오고 성적도 하락했다.
부상 회복 이후인 대통령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 모습보고 뽑은게 아니라 1학년, 3학년때 모습을 보고 지명했다.
위에서 언급한 컨택이 좋고 배트스피드가 좋은 선수에 해당된다.


8, 9, 10라운드 선수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인데 소개를 한다면?

한승연은 한 가지가 특별한 선수는 아니다.
컨택 어느 정도 되고 어깨 어느 정도 되고 신체 조건 좋고 발도 어느 정도 좋디
우타자 거포로 성장 가능성을 봤다. 학교를 찾아가서 연습, 생활 태도를 봤는데 프로에 적응을 잘 할 것이다.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신명승은 연고지 선수라 자주 봤다.
올해는 성적이 안좋았지만 작년에 잘했다.
포수가 힘들다면 1루로 생각하지만 포수 가능하다고 우선 생각하고 있다.
신체 조건이 좋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본다.

손진규는 송원대학교에서 마무리 보직이다.
올해 성적은 나쁘지만 군면제 선수이다.
스피드는 140이상 나온다.
투수 매커니즘이 쓰리쿼터형이라 무브먼트가 좋아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하다.
싸움닭 기질이 있어서 키워보기 위해서 지명했다.


기아타이거즈 지명선수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꼭 잘되어서 1군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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